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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19

번개 치는 밤

나 자신만의 프로젝트로 새로 개발하고 있는 제퓸의 두번째 샘플이 나왔다. 단 두번만에 새로 합류한 회사에서는 아마도 거의 상품화 수준의 결과로 판단한 듯 하다. 급하게 세일즈 매니저까지 불러서 얼마전 부터 이야기를 조금 시작하던 회사에 평가 결과와 샘플을 보내겠다고 난리다. 개인적으로는 오랫동안 하던 일의 연장선상에서 전보다 내 설계에는 더 나아 보이는 새 회사의 새로운 장비로 만들었기에 당연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환영받을지는 몰랐음. ^^ 회사에 다른 고객사 (가장 크고 중요한 고객사) 엔지니어가 찾아와서 공동 개발을 하는 제품과 관련하여 평가 기술에 대한 논의와 하루 종일 샘플 테스트를 하고는 다운타운 Durham 에 가서 함께 저녁 식사 마치고 오는 길에 동쪽 하늘에서는 마냥 번..

Life/일기 2018.09.28

애니 - Your Lie in April

책으로도 보고 넷플릭스에 애니가 올라와서 애니로도 봤다. 보통 책에서 받은 감동은 애니나 영화판에서는 덜하거나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작품은 너무나 좋았다. 올해 본 영화/만화/애니 통틀어 가장 좋았던 작품 (적어도 아직까지는...) 책은 한글과 영어판 모두, 애니는 일본어 음성에 영어 자막으로 봄. 만화와 애니에 이정도로 빠져들어 보긴 꽤 오래전 몇몇 작품 (히카루의 바둑, 총몽 1부, One Out) 이후론 오랫만이다.

Life/감상 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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