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렸을 적의 오락에 대한 향수가 불타오르고 있는 중...
에뮬레이터 덕에 온갖 기종에 대한 게임을 해볼수는 있지만 컴퓨터 키보드든, PS2 조이스틱이던 간에 어릴때 느꼈던 오락실에서의 스틱을 잡고 흔들던 손맛이 안난다.
콱~ 그냥 하나 질러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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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2. 토요일. 드디어 하나 지름 - Mayflash F300 $30 Facebook Marketplace (Sanford, ~40min driving)
다 좋은데 이미 키보드 커서키와 키보드 왼손 버튼이 너무 익숙.
Ponpoko 를 해 보니 짧게 한 틱 움직이는 경우 간혹 스틱 반발로 방향을 전환해 버리는 문제 발생. 싸구려 스틱의 문제? Sanwa stick (아마존에서 ~$30) 으로 바꾸면 되려나? 그냥 키보드 조작이 이런 게임이나 Scramble 대각 움직임에는 더 정확도가 높은 듯... (역시 경험을 해 봐야 똥 된장 구분이 된다 ㅠㅠ)
애플 Wings of Fury 는 키보드 외엔 스틱이건 패드건 이륙조차 제대로 못하겠다. ㅜㅜ 그냥 커서키와 Autohotkey 로 버튼 매핑해서 (R-ALT 0, WinMenu 1) 즐기는 것이 차라리 나은 듯.
Mayflash 이후 하마터면 Craigslist 에서 Pandorabox 11s 를 $60 에 일요일날 구할 뻔 했는데, 판매자가 안나타나고 나중에 미안하다 메일. Mayflash 와 Retropie 로 TV 에서 돌려보니 두사람이 대전을 하거나 할 일이 없다면 필요 없을 것 같고, Mayflash 만도 엄청 벌키한데 그것의 두배도 넘는 Pandorabox 는 보관할 엄두도 안나서 핑계를 대고 취소. 역시 혼자 잠깐씩 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즐기려면 PC + 키보드 (가끔은 Mayflash 나 PS2 패드) 가 최선 (Pandorabox 는 너무 옛날 아케이드 게임들은 아예 들어있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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