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Ubuntu Debian

주 사용 리눅스 디스트로와 데스크탑

smores 2014. 5. 11. 04:14

리눅스에는 수도 없이 많은 디스트로와 적어도 대여섯개 이상의 다양한 데스크탑이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윈도우즈를 완전히 안쓰기도 뭐하고 리눅스도 써보고 싶은 입장에서 결과적으로는 윈도우즈 (7pro 64비트) 상에서 버추얼박스를 이용한 리눅스 가상머신을 돌리는 쪽으로 거의 정착하는 상황이다. 


가상머신을 쓰다보니 다양한 OS를 다 사용해 볼 수 있기에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력으로 사용하는 놈이 있을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예전에 쓰던 윈도우즈 소프트웨어를 돌리기 위해서는 XP 가상머신을 쓴다는 식으로...


리눅스의 경우는 몇몇 메인 스트림에 있는 계열들(데비안-우분투, 레드햇-페도라 식으로)을 써 본 결과 최종적으로는 우분투나 그것에서 파생된 쪽이 본인에게 맞는 듯 하다. 데비안과도 많이 비교를 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분투 계열이 사용의 편의라는 면에서 거의 최종 낙점...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의 글의 영향도 꽤 크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http://udev.tistory.com/m/post/35


다음으로 데스크탑의 선정이 주요 고민사항이었는데 예전 gnome 2 시절의 우분투(9.x - 11.x 까지)에서는 윈도우의 wobbling 효과가 너무도 마음에 들었었다. gnome 2 자체도 적당히 무겁지 않았고. 헌데 unity 로 넘어간 후 아무리 노력해도 익숙해지질 않는다 (아니 익숙해지고 싶지 않다... 가 더 솔직한지도...) 대안으로 KDE를 써 보아도 무거움이 싫고, 폰트 힌팅도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 gnome 3 는 유니티보다 더 마음에 들지 않고... 민트 계열은 여러번 시도해 보니 cinnamon 같은 경우 꽤 마음에 든다. 사실 민트의 경우는 XFCE 조차 기본 주분투 등의 XFCE 보다 좋게 느껴진다. 한편 가지고 있는 오래된 PC 들이 몇몇 있다 보니, 그리고 가상머신으로 돌리기에 리소스 많이 주기도 아깝고 하다 보니 많이 쓰던 놈이 LXDE 인데 이것이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든다. 가벼움도 그렇고 생각보다 본인이 원하는 정도의 커스터마이즈 가능함이 예전 gnome 2 때 이상으로 편하다. 윈도우즈를 오래 쓴 입장에서 비슷한 유저 인터페이스 역시 익숙함이라는 점에서 한몫 하는 것 같고. 


덕분에 데스크탑의 경우는 아무래도 mint cinnamon, lxde 정도가 주력이 될 것 같고, 궂이 옛 gnome을 느끼고 싶을 때는 옛 우분투 버전의 가상머신이나 centos 를 돌리게 된다. 


당분간 LXDE 커스터마이즈에 대해 다음 사이트를 보면서 조금 더 공부해 보련다.


http://lxlinux.com/


위의 사이트에 나온 데스크탑 별 기본 메모리 사용정도의 비교 차트이다. LXDE, 역시 가볍다. :)




Lubuntu 12.04



WattOS 7.5



Mint16 Cinnamon + XP Th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