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애플2용으로 관심을 가졌던 게임이다. 우연히 아타리 8비트 에뮬레이터를 돌려보다가 같은 게임 디스크 이미지들을 준비해 둔 것이 있었기에 실행해 보니 처음 시작의 배경음악이 다른 기종들 보다 무척 괜찮게 느껴진다. 갑자기 게임의 배경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구글을 시작한다. 대충 위키 및 PBS 사이트에서 살펴보니 16세기 미국의 서부 인디안 마을들에 황금이 있는 도시들이 있다는 전설을 따라 멕시코(당시에는 New Spain)의 정복자들이 황금을 찾아 여행을 하던 이야기라는... 자료들을 보면서 막연하게 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미국의 역사 한편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왜 서부 개척이라는 역사가 있었는지, 뉴멕시코가 어떻게 미국의 한 주가 되는지 같은... 옛 컴퓨터 게임들은 이런 식으로 실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