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애플2 사용할 당시 "애플에서도 이런 것이 된다니!" 라는 충격을 주었던 소프트웨어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그래픽 (동영상?) 제작 툴이었던 Fantavision, 또 하나는 애플의 조악한 스피커 사운드로 낼 수 있는 극한의 음악(?)을 들려 주었던 Music Maker.
특히 뮤직메이커의 데모들은 하나같이 너무도 뛰어나서 감히 비슷하게 반들어 볼 엄두도 못 내었었고, 그 중 칼레이도스코프 데모 배경으로 들려주는 쇼팽의 즉흥환상곡은 지금 들어보아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유튜브에서 애플2용 판타비전 데모는 빨리 돌린 것 밖에 찾지 못해서 다소 아쉽다. (실제 속도를 경험하고 싶다면 첨부한 파일 압축 해제해서 fantavision 2 번 디스크를 에뮬레이터에 넣고 돌려보면 됨)
'Retro Game & PC >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원짜리 오락실 게임의 추억 (1) 인베이더 (0) | 2013.10.28 |
---|---|
pong, breakout, super breakout (0) | 2013.10.28 |
Princess Maker 2 (0) | 2012.12.18 |
추억거리 (0) | 2012.10.29 |
remix64.com - 고전게임 음악듣기 (0) | 2012.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