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Ubuntu Debian

우분투뱅(?) - 2 : 리눅스에서의 GUI 구성 개념

smores 2014. 5. 20. 01:30

우분투뱅(?) - 2


앞서서 언급한 바와 같이 텍스트기반의 서버로 시작하고 GUI는 필요할 때만 startx 로 호출하도록 구축한다. 


리눅스상에서의 GUI 구성에 대한 기본 개념과 여러가지 데스크탑에 대한 설명은 다음의 사이트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http://complete-concrete-concise.com/ubuntu-2/ubuntu-12-04-server/ubuntu-12-04-server-how-to-install-a-gui


정리하자면 리눅스의 GUI 는 graphics server, display manager, window manager 로 구성된다. 


Graphics server는 그래픽 모드 처리만을 커버해 주는 부분이다. 실질적인 윈도우 형태 등은 전혀 관리하지 않는다. Graphic server 소프트웨어로는 아직까지는 x11 protocol을 바탕으로 한 xorg 나 xfree86 이 대부분의 리눅스에서 쓰이는 듯 하다. xorg 와 xfree86 두가지 서버가 있는 이유로는 라이센스 정책의 차이때문에 xorg 가 나중에 나오게 되었고 이후 각자의 진로로 가게 되었다 한다. 우분투의 경우는 xorg 를 사용한다. (xfree86 을 사용하는 놈은 무엇일까?)


Display manager 는 그래픽 로그인 화면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비교적 다양한 display manager 들이 있는데 가벼운 것을 쓰려면 lightdm-gtk-greeter 등이 있다 하고, 조금 멋진 놈을 쓰려면 gdm, kdm, xdm, unity-greeter 등이 있다. 본인은 아예 display manager 없이 그냥 텍스트모드에서 startx 로 들어가고 gui 필요 없으면 아예 windows manager 빠져 나오는 식으로 쓰기로 했다.


Windows manager는 실제로 윈도우 구성을 책임져 주는 놈이다. 윈도우 매니저는 종류도 엄청나게 많다. 


http://xwinman.org/


이중 본인은 가볍고 최근의 디스트로들에도 자주 쓰이는 openbox 를 사용하기로 한다. 


최근에는 완전한 구성을 갖춘 데스크탑 (display manager + windows manager + apps) 들이 일반 데스크탑 리눅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잘 알려진 놈들로는 gnome, unity, kde, lxde, xfce 등을 들 수 있겠다. 


우분투뱅(?) 구성에서는 완성된 형태의 데스크탑을 사용하지 않고 부품을 하나씩 골라서 만들어 나가는 식으로 접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