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source alternative

컴퓨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된다. 윈도우즈 환경 하에서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상용 소프트웨어들을 처음에 배우고 쓰게 되는데 전문 영역의 소프트웨어들은 많은 경우 가격이 개인적으로 사서 쓰기에는 버거운 경우가 있다. 특히 그 소프트웨어를 생업을 위해 매일 쓰는 것이 아니라 가끔 필요한 경우라면 더더욱 사서 쓰기 부담스럽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academic version 등의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혜택 등도 있지만 사회로 나오는 순간 이마저도 더이상 주어지질 않기에 소프트웨어 불법 사용의 유혹이 너무나도 강하게 다가온다.

본인은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학교때 가끔 쓰던 Matlab 이 아주 가끔 유용하게 쓸 곳이 있다. 회사에서야 이정도 소프트웨어는 쉽게 사 주니까 문제없지만 집에서 개인적인 일에 쓰고 싶을때는? 그렇다고 불법으로 쓰기도 뭐하고 게다가 최근에는 이 소프트웨어의 라이센스 등록 등이 그냥 serial number 간단히 넣는 것으로도 잘 안되는 것 같다.

이에 대안(alternative) 소프트웨어를 찾아서 이리 저리 다니면서 다양한 무료 소프트웨어를 만나보았고 (octave, freemat, scilab, sage ...), 현재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Python + Numpy/Scipy/Matplotlib + iPython 정도로 정착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과거의 matlab 코드를 그대로 (아니면 최소의 수정으로) 돌리고 싶을 때도 있기에 결국은 대안 소프트웨어도 한두가지 갖고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상황을 컴퓨터를 오래 써 본 사람이면 대다수 경험하지 않았을런지...

인터넷을 뒤지다가 대안 소프트웨어를 잘 정리해 놓은 사이트를 알게 되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http://osalt.com/

물론 이곳에 나온 것 이상으로 더 다양한 alternative 들이 있겠지만 일단은 이곳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것이 편하고 쉬운 길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