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 - Pong

본인의 첫 비디오 게임과의 조우는 국민학교 옆 문방구에서 만났던 pong 이었다. 흑백 화면에 두 사람이 각각 하나씩의 가변저항 다이얼을 돌려가며 공을 튀겨서 상대방 영역으로 보내는 테니스, 축구, ...  개인적으로는 한 사람이 하나의 라켓을 조절하는 테니스보다 두 개씩 조절하는, 그래서 상대 문전에서조차 공격을 할 수 있는 축구를 즐겨했었다.

 

우연한 기회에 네이버 카페에서 이 게임에 대한 추억을 일으키는 글을 보고 구글로 검색하다가 AY-3-8500 (pong in a chip) 칩셋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사이트를 만나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도스박스에서 해 보고는 완전히 추억에 빠졌었다.

 

http://www.pong-story.com/pcpong.htm

 

소개된 에뮬레이터 중 위에서 4번째인 PEmu by Jozsef Laszlo 라는 것을 도스박스에서 실행해 보니 완전히 옛날에 즐겼던 그 느낌 그대로이다. (가변저항 패들이 없다는 점만 빼고...)

 

pongemu.zip

다운로드

 

 

 

 

어릴때 이것 직접 만들어 본다고 프린트기판까지 떠 놓고는 칩을 못구해 포기했던 기억에 이제라도 한번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다시 든다. 관련 회로도 지금은 훨씬 간단히 구현 가능할 듯... (RF 모듈레이터 빼고 그냥 TV composite 단자에 연결하는 식으로...) 

 

http://www.pong-picture-page.de/download/PONG%20doityourself.pdf

 

PONG doityourself.pdf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