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롬 이미지 사이즈와 치트키 사용 관계

고전게임 롬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받아서 즐기다 보면 같은 게임인데 사이즈의 끝자리가 1 KB 차이가 나는 것들이 꽤 보인다. 일반적으로 롬의 사이즈는 하드웨어 롬 사이즈나 마찬가지로 8의 배율로 올라간다. 때문에 끝자리가 짝수로 끝나야 정상이라 하겠다. 헌데 어떤 것들은 홀수로 끝나는 것들이 있는데 많은 경우 에뮬레이터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모르겠지만 잘 돌려준다.

하지만 특정한 경우, 예를 들어 mednafen을 사용하다 경험한 것인데 sega megadrive 롬의 사이즈 끝자리가 홀수로 끝나는 경우 mednafen 에서는 아예 돌리지도 못하고 튕겨나가 버렸다. Fusion 에선 잘 돌아가던 롬인데...

게임이 어려워서 치트키를 써 보려 했는데 역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었다. SNES Castlevania: Dracula X 에서 아무리 치트키를 넣어도 안되는 것이었다. zip 파일로 되어 있으면 속의 실제 사이즈를 모르기 때문에 압축을 풀어봤다. 헌데 2049 KB 인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같은 게임 롬을 다시 찾아서 2048KB 인 것으로 치트키를 넣어보니 잘 된다.

1KB 차이나는 롬의 경우 무엇이 바뀐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급적이면 사이즈가 짝수인 롬으로 처음부터 게임을 즐기는 편이 나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