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Other Distro

OpenSuse Leap 42.1

smores 2017. 1. 19. 06:30

오픈수세를 Gnome 데스크탑을 기본으로 선택하여 Virtualbox 4.3.12 위에 설치해 보았다. 생각보다 무척 훌륭하다. 


기본으로 virtualbox-guest-additions 가 들어있어서인지 따로 설치 않아고도 폴더공유, 게스트 윈도우 사이즈의 임의 조절이 다 된다.


한글 폰트가 기본이 후져서인지 웹사이트 등에 접속하면 글꼴이 개판이다. 하지만 한글 폰트(nanum*)와 입력기(ibus-hangul, 기본이 ibus로 이미 설치되어 있더라)를 yast > software manager 에서 설치하고 ibus 입력기 선택을 korean (hangul) 로만 하고 나니 한글 입력과 출력이 말끔하게 된다. 


웹페이지 스크롤의 경우 fedora 25 에서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익숙한 스크롤 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부담이 없다.



몇가지 발견한 아쉬운 점은 


1) 한글 폰트가 사이즈에 따라 윗쪽이 살짝 깨지는 문제 발생. 예전 우분투에서도 있었던 현상. 이 문제가 맘에 걸리고 윈도우즈 식의 가는 윈도우 폰트로 웹을 보고 싶으면 .fonts 디렉토리에 batang.ttc, gulim.ttc 를 복사해 넣고 $ sudo fc-cache -fv 한번 해 주고 나면 윈도우즈에서 처럼 가느다란 트루타입 한글 폰트(굴림, 돋움 등)로 한글 웹들을 볼 수 있다.


2) 한글 입력기 한글영문 전환 키가 shift+space 인데 이상하게도 ctrl+space 로 바꿀수 없었다. (변경하고 apply 해도 다시 원래 값으로 되돌아감)



마음에 든 점으로는 우분투의 synaptic 같은 yast software manager 가 있어서 소프트웨어 추가/삭제가 무척 쉽다는 점과, 부팅 후 메모리 점유가 gnome 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무척 낮다 (약 450MB 정도?)  그리고 우분투, 페도라 최신 버전들의 경우 아마도 wayland가 기본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gnome 데스크탑이 가상머신 상에서는 생각보다 무겁고 느리게 반응하는데 비해 opensuse 에서는 꽤나 빠릿빠릿하게 반응한다.


오픈수세가 일반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디스트로라고 하는데 어짜피 나에게는 리눅스가 몇몇 앱들 사용을 하는 것이 주 목적인지라 소프트웨어 설치만 쉽고 잘 돌아가면 어느 디스트로인들 별 상관이 없다. 그리고 몇몇 디스트로의 gnome 데스크탑을 설치하면서 느낀 점이 gnome 데스크탑 자체가 나에게는 생각보다도 상당히 균형감이 있는 기본 설정(특히 폰트와 theme 같은 것들)이어서 설치 후 특별히 설정을 바꾸지 않고 바로 사용을 할 수 있기에 마음에 들었다. 시간나는 데로 좀 더 써 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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