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CLI 에서 xorg 설치후 $ sudo apt install mwm 만으로 간단히 고전중의 고전인 motif window manager 가 설치되는 것을 알게 됬다. 가벼운 데스크탑 매니저로서 뿐 아니라 레트로를 즐기는 입장에선 유닉스 초기의 GUI 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꽤 흥미롭다. dmenu 만 있으면 메뉴까지 직접 다 수정 안해도 그런데로 쓸만하다. (가벼운 데스크탑의 경우라면 dmenu 의 위력은 정말이지 대단하다) 여태 motif theme 을 찾아 헤맸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_-
간단한 customization 을 위해서는 Motif User's Guide 를 보면 잘 나온다.
https://smores.tistory.com/1601
Ubuntu CLI (18.04.3LTS mini 로 테스트함) 에서 xorg 와 mwm 만 설치 후 .xinitrc 에 mwm 만 넣어주는 것으로 startx 로 실행하면 motif 화면을 볼 수 있다. 다만 시작하면 아무것도 없는 까만 화면만 나옴. 마우스 버튼 클릭으로 오픈박스 처럼 메뉴가 나오고 여기서 부터 xterm 을 실행한 후 dmenu 를 호출하거나 xterm 상에서 프로그램명 & 식으로 백그라운드로 띄우는 식으로 프로그램들을 돌려볼 수 있다.
GUI 의 기본 폰트가 좀 못생겼고 아이콘 박스가 기본으로 뜨지 않는 것은 ~/.Xdefaults 에 다음의 내용을 조금만 넣어주는 것으로 그럭저럭 맘에 드는 수준으로 설정 가능했다.
Mwm*background: LightBlue
Mwm*foreground: Black
Mwm*activeBackground: Blue
Mwm*icon*foreground: DarkSlateBlue
Mwm*keyboardFocusPolicy: pointer
Mwm*focusAutoRaise: true
Mwm*UseIconBox: true
Mwm*iconBoxGeometry: 10x1
Mwm*my_application*iconImage: ~/my.bitmap
Mwm*renderTable: Monospace
Mwm*menu*renderTable: Monospace
그리고 비어있는 키인 ALT-F2 에 Keybinding 을 이용하여 dmenu 를 실행하기 위한 스크립트는 .mwmrc 에 추가하면 된다.
Keys DefaultKeyBindings
{
ALT<Key>F2 root f.exec "dmenu_run"
}
빈 데스크탑에 마우스가 가 있을 때 ALT+F2 를 누르면 dmenu 실행됨
간단히 이것저것 실행해 본 실행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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