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Ubuntu Debian

The Best Linux for me - Nov 2022

smores 2022. 11. 21. 05:45

한동안 리눅스를 쓸 일이 없어서 거의 안쓰다보니 기본 명령어들도 잊어버리곤 합니다.

 

내 경우 리눅스는 메인 데스크탑으로 쓰거나 서버로 쓸 일은 많지 않고 몇가지 용도를 위해서 윈도우즈 상에서 가상머신에 올려서 윈도우즈10과 함께 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집에서 쓰는 메인 데스크탑의 경우 Dell Precision 5810 타워형으로 조금 오래되긴 했어도 Xeon CPU 6 코어에 메모리도 32GB 가 달려있고, 24인치 모니터 두대를 쓰다보니 한대를 가상머신 리눅스를 띄우고 양쪽을 오가며 작업하기에도 편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시스템은 512GB SSD 로 최근 바꾸면서 이전에 쓰던 256GB SSD 를 가상머신 전용으로 쓰는데다가, 그동안은 Virtualbox 를 가상머신 매니저로 사용하면서 무거운 우분투 같은것을 쓰기엔 답답하게 느껴지다보니 자꾸 가벼운 리눅스만 찾아왔는데, 이번에 Vmware Workstation Player(개인은 무료)로 돌려보니 무척 쾌적하게 돌아갑니다. 실기에서 네이티브로 돌리는 것 못지 않게 느껴집니다. 화면 처리도 Virtualbox 보다 훨씬 부드럽게 도는 느낌이고요.

 

덕분에 어떤 디스트로를 쓸지 다시 고민을 하게 되면서 몇몇 인기있는 디스트로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예전에도 항상 느끼는 점이 리눅스 데스크탑은 아무래도 비주얼한 완성도가 윈도우즈나 맥OS 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진다고 생각해 왔고 (상용 데스크탑을 수많은 인원이 모여서 디자인을 다듬고 최적화한 OS에 비교하는게 그렇습니다만), 그나마 비주얼 완성도가 높게 느껴지는 디스트로는 역시 우분투, 민트 정도밖에 보이질 않네요.

 

Vmware Player 덕에 우분투도 매끄럽게 돌아가는 것은 좋지만, 저의 경우 몇가지 이유로 결국 민트로 다시 정착합니다. 그 이유로는

  1. dmenu - 저의 경우 리눅스 사용의 목적 중 일부는 아직도 터미널 기반의 명령을 쓰기 위한 것인데 명령어를 자주 잊어버립니다. dmenu를 사용하면 알파벳 첫 몇문자만으로도 명령어 리스트를 보면서 찾을 수 있기에 dmenu 를 꼭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우분투에 설치를 해 보니 탑바와 충돌인지, 아니면 우분투 gnome 데스크탑과의 문제인지 dmenu_run 으로 실행하면 뜨기는 하는데 더이상 컨트롤이 안되고 먹통이 되네요. 매번 띄우기만 하고 kill 로 죽이고... 이유를 찾아 해결하고 싶은데 아직 답을 못찾고 있습니다.
  2. 리소스 사용량 - 아무래도 우분투가 하드디스크 용량도 많이 차지하고, 메모리도 더 쓰는 편입니다. 데스크탑에선 상관없지만 가끔 사용하는 메모리가 적게 달린 랩탑에서 쓰기엔 부담스러운 느낌입니다.
  3. 데스크탑 테마 - 민트의 그것이 저에겐 더 깔끔하게 느껴지고, 다양한 테마를 다운받아 사용하기에도 편하게 느껴집니다.

저의 경우 이래 저래 돌고 돌아 또 민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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