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2 당사주 결과 프린트와 관련한 작업들 (2) - 키 오토마타

앞의 글에서 일단 AppleWin 에서 N바이트 한글 데이터나마 파일로 덤프한 것을 확보했다. 그것을 이용하여 제대로 된 한글 문서를 만들어서 예전에 만들어 본 postscript 로 도트프린터 출력 흉내는 내는 것이라도 해 보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안타깝게 예전에는 N바이트 한글을 윈도우용 완성형으로 바꾸기 위해서 크롬브라우저의 한글 키 입력 오토마타 익스텐션이 있어서 잘 써먹었는데 그것이 이젠 사라져서 쓸 수가 없다. 그렇다고 직접 오토마타, 그것도 애플2 N바이트 입력기용을 만드는 것도 일거리다. ㅠㅠ

 

한참 고민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요즘 파이썬을 주력으로 쓰고 있는데 파이썬에는 PyAutoGUI 라는 엄청난 자동화 툴이 있다. 키보드나 마우스 입력을 그대로 흉내내 주는것. 예전엔 키보드의 경우 이런 기능을 key mechanic 이라고 외국애들이 부르는 것으로 기억한다. 한마디로 매크로를 만들어 주는 라이브러리이다. ^^

 

당장 구글로 간단한 사용법을 체크하고, ChatGPT 를 시켜서 아주 간단한 테스트 코드도 만들어서 그걸 기반으로 이미 만들어 둔 N바이트 한글 출력 파일을 이용하여 변환을 해 본다. 우선 윈도우 노트패드를 화면 좌상단에 바싹 붙여서 열어두고, 파이썬 코드를 실행하면 노트패드를 선택 후 N바이트 데이터 파일을 읽고 한글자씩 체크해서 애플 3327 한글에서 한영 전환키일 경우 (Ctrl+K, Ctrl+A) 윈도우 키보드의 한글 키로 토글하게 하고, 애플2용 라인피드(0x0D, 0x0A 두글자)는 엔터키 한번 치는 것으로, 나머지는 알파벳의 경우 대문자로 된 데이터이기에 소문자로 바꿔서 (안그러면 쌍자음이 가능한 키는 쌍자음으로 만들어 버린다) 타이핑을 시킨다. 

 

코드는 이처럼 단순하다.

 

 

pyautogui_nbyte_korean.py

0.00MB

AppleWin Printer Dump 당사주메뉴3.txt

0.00MB

 

 

그리고 실행을 하면... ^^ (우하하~ 파이썬 만세!!!)

 

 

가끔 깨지는 글자가 있다. =ㅟ  =ㅡㅅ 같은.... 이제야 애플2 3327 한글에서 쌍자음을 어떻게 넣는 것인지 눈치를 채게 되었다. 이건 나중에 다 확인후 파이썬 키 미케닉 프로그램을 조금만 더 수정하면 될 것이다. 

 

여기까지 왔으니 예전 도트프린터 흉내내는 프로그램으로 토트프린트 출력 결과까지 만들어보자. 예전에 했던 작업이 있어서 갖다 쓰면 되지만 약간의 추가 작업이 있다.

 

우선 노트패드로 저장한 파일은 UTF-8 형식이다. 노트패드로 새로 저장하기를 선택해서 파일 타입을 ANSI 타입으로 저장해야 한다. KS.txt 로 저장했다. 그리고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KS2TG.exe (KS완성형을 삼보조합형으로 바꾸는 프로그램) 을 사용해서 J.txt 로 변환하면 준비 완료.

KS.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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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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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에 만들어 두었던 프린터 흉내내기 프로그램을 쓰면 되는데, 예전 코드는 파이썬2 시절 코드이다. 살짝 수정 필요.

MimicDotPrinter_Py3.py

0.00MB

 

PS 로 먼저 만들고, Ghostview 에서 보면서 PDF 로도 컨버전 하면 마무리.

 

 

 

 

글자가 흐려보이면 도트 사이즈를 ps 파일 앞에 있는 도트 반경을 바꿔서 (현재 반지름 0.06 mm) 저장하고 다시 보면 진해진다. 

 

 

 

수정해서 작업해 놓은 것들도 나중에 쓰기 편하게 일단 압축해서 기록으로 남겨둔다. 

 

ks2tg.zip

0.07MB

mimic-dotprinter.zip

6.10MB

 

 

 

예전 작업했던 기록들의 링크도 참고삼아 남겨둠.

 

https://smores.tistory.com/1677

작은별 도트프린터 출력 흉내내기

 

https://smores.tistory.com/1676

작은별 도트프린터 출력 흉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