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 JACE - Apple II java emulator

AppleWin 외에도 쓸만한 애플2 에뮬레이터들이 몇개 있음을 알게 되었다. 어찌보면 화면 재현은 AppleWin 오리지널보다 나은것도 같다.

 

JACE, java로 구현된 에뮬레이터이다. 

 

https://sites.google.com/site/brendanrobert/projects/jace

 

 

JACE.zip

다운로드

 

 

컴퓨터에 자바가 설치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서 (리눅스의 경우는 Oracle 자바 보다는 OpenJDK를 권한다) 겨우 500KB 정도의 작은 사이즈의 jar 파일 하나가 전부이다.

 

실행은 도스프롬프트에서 java -jar jace.jar  

 

첫 시작 화면에서 aspect ratio 가 잘 안맞는 기본 기능 소개 화면이 나온다. F8 로 aspect ratio 보정을 할 수 있다. 그 이후는 메뉴 설명을 따라하면 된다. 무척 사용법이 간단하다.

 

 

 

 

놀라운 점은 Passport MIDI 에뮬레이션이 된다는 사실... 덕분에 UltimaV 의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Mockingboard 에뮬레이션 보다 나은지는 잘 모르겠다. 진짜 미디 장비에 연결되서 나오는 음악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AppleWin 등의 머킹보드 사운드보다 나은것 같다. 아마도 윈도우즈의 기본 미디 성능이 안받쳐줘서 최대한 멋진 음색은 아닌듯... 미디 번호를 바꿈으로 다양한 음색의 음악을 즐겨볼 수도 있다. 나중에 virtual midi 등을 인스톨해서라도 제대로 다시 한번 테스트해 봐야 하겠다.

 

 

 

 

 

위의 비디오에서 미디 장비 세팅이 나온다. 이거 없이 하면 단순한 피아노 소리같이만 들린다.

 

 

 

실기 미디 음원을 통한 음악은 다음의 비디오에서 감상하시라.

 

 

 

이 에뮬레이터의 최대 장점이라면 윈도우 화면 사이즈, aspect ratio 를 임의로 바꿀 수 있다는 점. 화면 렌더링도 AppleWin 보다 ApplePC, AIPC에 가깝거나 조금은 더 나아 보이기도 하다. 울티마의 미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아쉬운 점이라면 머킹보드는 안되는 듯 하고 (머킹보드 됨), CP/M 지원 안한다. 모노크롬 모니터 에뮬레이션과 상태저장 기능이 없다는 점도 아쉬운 점.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배경음으로 beep 사운드가 계속 들리는데 버그가 아닌가도 싶다. (소리 안듣고 하는 소프트웨어라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꽤나 쓸만한 에뮬레이터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