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감상

음악 - Layla - Eric Clapton

smores 2015. 12. 22. 05:00

옛 음악을 듣다 보면 그 시절의 슈퍼그룹, 슈퍼스타들의 음악들은 하드락일지라도 클래식 같은 깊은 맛이 나는 곡들이 있다. 그 시절에는 진정으로 최고의 곡들이었고 지금 들어도 멋이 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 그 시절의 인기곡은 따로 있는 법.


요즘은 대세가 비디오형 음악이 유행하는 터라, 인기있는 아이돌 그룹의 경우 가수(?)가 노래조차 잘 못하는 경우마저 있다. 가수라고 해야 하는 거 맞아?


역시 아이폰 내의 음악들을 듣다가 숙소에 와서 다시 한번 유튜브 비디오 까지 찾아서 보게 된 곡... (아~ 늦은 밤 시차 적응 실패에 아직까지 블로그 글을 쓰고 있다니... ㅠㅠ)




유튜브 비디오도 비디오지만 그 아래 댓그들을 보다가 흥미로운 댓글들이 있기에 블로그에 남기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된다. (이 댓글이 달리던 시점 위의 비디오의 hit 수가 육천삼백만이 조금 넘었나 보다.)



에이, 이 아저씨야 (Chris), 우리 한국이 낳은 싸이는 유튜브 기록 달성자야 !!!  저스틴 비버정돈 그래도 노래 괜찮던데 뭐~~

그리고 며칠 전 갑자기 삘이 와서 듣다가 나무위키까지 찾아본 노래, 박남정의 바람이여...



초창기 댄스형 가수의 대명사. 하지만 난 댄스보담 그의 노래(목소리)에 상당히 끌렸었는데...


나무위키에 보면 재밌는 글이 있어서 여기 퍼와 본다. 요즘 댄스위주의 아이돌 그룹에 비교하여 그래도 예전 가수들의 노래 실력을 높게 평가해 주는 경우가 있음을 알게 되어 내 귀가 그리 막귀는 아니었구나 했다는... ㅎㅎ


https://namu.wiki/w/%EB%B0%95%EB%82%A8%EC%A0%95





박남정을 찾던 바람에 추억을 떠올렸던 현진영. 우리나라 힙합 초창기 가수의 일인자. 역시 나는 춤보다는 그의 노래(흐린 기억속에 그대)에 끌렸었지~ 사실 당시 댄스나 힙합은 나에게는 소화하기 좀 힘든 장르였는데도 불구하고 그 노래 하나만으로도 너무도 끌려서 몇 안되는 내 아이폰 속의 한국 노래 중 하나로 들어가 있다. 현진영의 곡들을 듣고 싶어 유튜브를 찾다가 찾은 재밌는 비디오. 복면가왕... 역시 내 귀는 막귀 아니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