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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EPUB reader (Windows 10/11)

SumatraPDF 가 그럭저럭 매우 가볍게 돌아가서 잠깐 확인하는 등의 용도로 EPUB를 열어 보기 괜찮은 것 같다. 영문 책자의 경우 폰트는 Georgia (폰트사이즈 12) 정도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고, 한글의 경우 줄간격 조절이 따로 안되서 그나마 조금 보기 편한 폰트를 찾던 중 세로 장평이 넓은 폰트가 편하다는 Gemini 의 추천으로 Noto Sans KR 폰트를 테스트 해 보았다. 전에도 이 문제로 고민하다가 한동안 Malgun Gothic 을 사용했었는데 확실히 Gemini 추천으로 찾은 폰트들이 살짝 더 편하게 느껴진다. (개인적인 취향) Noto Sans 폰트는 이곳에서 다운로드 받았다. https://github.com/notofonts/noto-cjk/tree/main/Sans..

IT/소프트웨어 2025.10.02

바이노럴 비트 음원 만들기

얼마전에 심리상태에 맞는 바이노럴 비트 음원 주파수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적이 있다. https://smores.tistory.com/561463 바이노럴 비트 & 수면델타 수면 유도: 0.5–4Hz 차이 → 뇌가 델타파 대역으로 안정.세타파(4–8Hz): 깊은 명상, 몽환적 상태.알파파(8–12Hz): 이완, 가벼운 휴식.베타파(13–30Hz): 집중, 각성.Audacity 를 이용하여 원하는 바smores.tistory.com 혹시나 잊을까 싶어서 audacity 라는 무료 음원 편집기로 원하는 주파수의 비트 음원을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본다. 이렇게 만든 음원은 요즘 유행인 SUNO 같은 AI 음원 생성기로 적절한 음원을 만들고, 비트 음원을 낮은 볼륨으로 (대략 -8 ~ -12 dB 정도, 사용자..

바이노럴 비트 & 수면

델타 수면 유도: 0.5–4Hz 차이 → 뇌가 델타파 대역으로 안정.세타파(4–8Hz): 깊은 명상, 몽환적 상태.알파파(8–12Hz): 이완, 가벼운 휴식.베타파(13–30Hz): 집중, 각성.Audacity 를 이용하여 원하는 바이노럴 비트 사운드를 만드는 것을 연습해 봄. 이것을 백그라운드로 해서 SUNO 로 만든 명상이나 수면, 또는 relaxation 용 음악과 합쳐서 테스트해 보려고 함.

잡상 - Teavana Oprah Chai Tea

앞에서 커피, 티 이야기를 하다가 떠오르는 잡상 또 한가지... 와이프 덕에 처음 알게 된 Teavana 브랜드와 그곳에서 판매하던 다양한 티 블랜드들. 과일향 티들도 좋았지만 Oprah Chai 라는 제품이 참 좋았다. 블랙티와 몇몇 spicies 들의 어우러짐이 참 좋았던 그 티.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다. Teavana는 왜 사라졌을까?사실 Teavana는 1997년에 시작된 블렌디드 티 전문 브랜드였고 2012년 Starbucks가 약 6억 2천만 달러에 인수했었다고 한다. 그 이후 빠르게 매장이 확장됐지만 2017년 말까지 379개 매장을 모두 닫았다고. 이유는 단순히 “이익이 나지 않아서”, 그리고 몰 중심 매장은 유동인구 감소에 취약했다는 분석이 꾸준히 나왔다고 한다.위..

잡상 - Earl Grey 와 Black Tea 의 차이

요즘은 커피보다도 홍차에 자꾸 눈이 간다.이유를 딱 꼬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뭔가 “호텔 조식 느낌”이랄까?그렇다고 내가 커피를 안 좋아하느냐 하면, 그건 또 전혀 아님.커피는… 말하자면 무식한 애정이랄까?커피? 그냥 좋아서 마시는 거지어렸을 땐 당연히 가루 커피 + 크림 + 설탕 조합.묘하게 Tasters Choice 빨강 라벨만 입에 맞아서,지금도 그거 아니면 안 산다. 한국 믹스커피도 완전 단골.맥심 모카골드 노란 상자를 보면 그냥 반사적으로 집게 돼.그런데 커피에 대해 아는 건 거의 없음.브루? 에스프레소? 그 차이를 안 게 얼마 안 됐다. 아~ 무식...Mr Coffee에서 네스프레소까지한동안은 Mr Coffee 드립 머신으로 커피를 아주 묽게 우려 마셨다.거의 물처럼. 그냥 계속 마실 수 있는..

단편소설: AI한테 밀려서 은퇴했는데…

“박 과장님, 이번 회로 검증은 GPT-CAD로 돌려봤는데, 성능이 17% 향상되네요.”성우는 모니터에 비친 회로도보다 팀장의 표정을 먼저 바라봤다. 기대감, 안도, 그리고 약간의 우쭐함. 모든 감정이 말 한마디에 들어 있었다.“역시 AI가 요즘엔 더 빠르고 정확하네요.”누구도 성우의 의견을 묻지 않았다. 아니, 필요 없었다.그렇게 성우는 은퇴했다.예정보다 3년 앞당겨진 은퇴였다.퇴직금 명세서를 들고 나오는 날, 그는 1층 로비에 있는 커피 자판기를 멍하니 바라봤다.“뜨거운 믹스커피 한 잔… 그건 아직 AI가 못 뽑겠지.”버튼을 누르며 혼잣말을 했지만, 자판기 옆에는 “AI 커피 추천 시스템 도입 예정”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기가 막혔다.집에 돌아온 그는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켰다.채널을 돌리..

음악을 눈으로 보는 방법 – WAV 파일로 그린 나선의 미학

일렉기타를 진지하게 연습한 지 어느덧 5년이 넘었다. 하루하루 쌓이는 손끝의 감각이 곡을 따라가고, 감정을 조율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그 과정에서 점점 귀는 예민해지고, 미세한 터치나 볼륨의 차이에도 감정이 실리는 것을 느낀다.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귀로 듣는 음악을, 눈으로도 볼 수 있다면 어떨까?" 단순한 파형 그래프 말고, 좀 더 시각적인 '이미지'로서 음악을 표현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만들어 본 것이, WAV 파일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 비주얼라이저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음악의 흐름을 LP처럼 바깥에서 안쪽으로 감아 들어가는 나선형 구조로 표현한 그림이다. 기본적인 데이터는 간단하다. Python으로 WAV 파일을 읽고, 시간 흐름에 따라 구간별로 **볼륨(amplitude)..

디스켓 데이터를 예술로, Apple II와 Generative Art

나의 경우 레트로 컴퓨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 중에서도 나의 원점은 언제나 Apple II.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난 이후, 대학원 초반까지 참 오랫동안 곁에 있었던 녀석이다. BASIC을 배우고, 디스크를 포맷하고, 데이터를 하나씩 덤프하며 밤을 지새우던 시간들이 아직도 생생하다.요즘은 실기 하드웨어가 없더라도, 거의 완벽하게 작동하는 에뮬레이터들이 있고, 웹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수천 개의 플로피 디스크 이미지들이 있다. Apple II의 단면 디스켓은 140KB. 놀라운 건, 그 작은 140KB에 게임, 워드프로세서, 페인트 프로그램, 교육용 툴 등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오히려 그 작고 단순한 세계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그러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