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기

stock market vs. new product

smores 2018. 10. 19. 05:54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두번째 샘플 결과를 바탕으로 조금 더 향상을 위한 설계 보정을 한 후 첫번째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오늘 프로토타입이 나와서 측정을 하고 분석을 한 결과 문제 보정을 하는 단계에서 샘플의 문제부분 중 잘못된 위치를 기준으로 보정값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바람에 over compensation 이 되어버렸다. 그 결과는 균일한 밝기가 나와야 할 샘플에서 시작부분에 ringing 현상이 나왔다.


이유를 찾기 위해 하루 종일 테스트와 지난번의 설계 변경 등을 열심히 뒤진 결과 over compensation 임을 확인하였고, 그 설계 대로 제품이 나온것에 대해 회사의 생산 장비의 정밀도에 감탄하면서 화이트 보드에 그래프를 그려놓고 동료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다른 동료가 들어오더니 그 그림을 보고 주식 시장에 대해 이야기 하냐고 묻는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오늘의 주식 시장 차트를 그린거 아니냐고.


하루종일 바빠서 시장 차트를 전혀 볼 시간도 없었는데 그 말을 듣고 지수 차트를 분차트로 그려보고는 박장대소를 하고 말았다.  맨 앞의 쪼끄만 돌출 피크까지도 거의 유사하게 나와 버리는 바람에 주식 차트를 그려놓은 줄 알았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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