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맛가다

어제 포스팅 했다시피 놀고있는 소니 바이오 노트북에 윈7이랑 우분투랑 설치했다. 이상하게 우분투 나오고 나면 화면이 어두워지는 문제가 있는데 마침 바이오 키보드가 완전 맛간 상태라서 화면 밝기 조절 기능키를 전혀 쓸 수 없다. 구글 샅샅히 뒤지며 소프트웨어적으로 밝기 조절하는 방법을 찾다가 거의 포기, 바이오스 셋업에 들어가서 (이놈은 거의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없는 허접한 피닉스 바이오스다) Factory Default Setup 한번 해주고 나오니 밝기는 원상 복구 !!!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구닥다리 웹캠을 써서 security monitoring 하는 프로그램 (motion) 돌려본다. 유튜브 강좌를 따라하면서 화상을 dropbox 폴더에 넣어주니 바깥에서도 손쉽게 침입자 있는지 확인 가능 !!! 이 부분은 추후 포스팅할 예정. (우분투 12.10에서 dropbox 설치는 소프트웨어센터에 있는 것으로 하면 먹통 됨. 구글링하면 세줄인가 네줄에 걸친 터미널 명령으로 하는 것이 나옴. 나중에 정리 필요...)

compiz 관련해서는 다음의 두줄 명령어로 window wobbly 설정까지 해결..

sudo apt-get install compizconfig-settings-manager

sudo apt-get install compiz-plugins-extra

다음으로 무거운 유니티 데스크탑이 마음에 안들어서 좀더 가벼운 데스크탑을 시도해 본답시고 온갖것 다 설치해 보았다. openbox, fvwm/crystal, xubuntu desktop, lxde, openbox, gnome classic, enlightenment (e17) 을 거쳐 cinammon stable 까지 하니 왠지 약간 이상... 마지막으로 kubuntu-desktop 설치 이후 로그인화면에 들어가지 못하고 해상도 에러 나면서 뻗어버린다. 과유불급인듯...

안그래도 루트 파티션을 그다지 넉넉히 잡아주지 못했었는지 마지막 인스톨 과정에서 하드 용량 부족 (100MB) 메시지까지 얻은 터라 아예 새로 설치하기로 결정. 덕분에 GRUB 제거, 윈7 부팅 복구를 위해 공부해 둔 방법까지 확인하게 되었다. 간단히 윈 CD 넣고 부팅해서 한참 따라가다가 도스 프롬프트로 나가는 메뉴 선택 후 다음 두줄의 명령으로 끝 ~

bootrec /fixboot

bootrec /fixmbr

어짜피 배우는 과정이니 하드에 데이터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이것 저것 다 테스트해 보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될듯... 파티션도 새로 조절하기로... 툴은 REDO Backup/Restore 리눅스 라이브 디스크에 있는 gparted 사용할 계획... (다른 라이브시디에 비해 부팅속도가 워낙 빠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