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Ubuntu Debian

리눅스 (우분투) 다중 아이디 접속 (터미널)

smores 2012. 12. 16. 08:39
리눅스를 써 보면서 아직까지는 특정한 목적을 위한 사용 외에는 윈도우가 더 주력일 수 밖에 없음을 자꾸 느낀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리눅스를 쓰고 싶어서 자꾸 배우려는지 되돌아본다.

아직까지는 본격적으로 서버를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일전에 홈 파일서버 등을 돌리면서 괜찮았던 경험이 있다. 이 경우에는 사실 그래픽 유저인터페이스까지는 필요치 않다.

그 외에 어떤 특별한 작업들을 가끔 할 경우가 있는데 리눅스 상의 기본 명령어들의 조합으로 하는 것이 윈도우에서 적당한 프리웨어 찾고 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빠른 경우들이 있다. 이 역시 터미널 모드면 된다. 인터넷만 된다면 사실 가상머신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고...

그 외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에게는 리눅스가 흥미가 있다는 것 이상으로 절박하게 윈도우를 대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즉 가볍게 돌아갈 만한 리눅스 디스트로를 버추얼박스 등에 돌려놓고 필요한 일만 하고 끝내도 무관한 실정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것이 리눅스(우분투)에서 일단 GUI 로 시작을 해도 CTRL+ALT+F1~F6 까지로 각각 별도의 텍스트 터미널(tty1 ~ tty6)로 들어갈 수 있음을 배웠다. 그래픽 모드에서도 gnome terminal의 경우 CTRL+SHIFT+T 로 멀티탭을 열수 있는 것도 인터넷 돌아다니가가 배웠다. 

아무래도 텍스트 기반의 기초를 더 공부해서 써먹을 곳을 늘리는 것이 리눅스 기반의 그래픽 데스크탑을 주력으로 쓰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는 나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