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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감상 158

영화 - Alita Battle Angel

꽤나 기다린 작품 치고는 아쉬움이 더 남는 작품. 일본에서 만든 만화 원작의 영화들처럼 실망은 아니지만 현란한 그래픽 이상으론 원작 만화나 하다못해 1993년작 총몽 애니보다 감정을 흔드는 점이 없었다. 원작 만화는 (초반에는) 그림은 좀 별로였지만 원작의 스토리 자체 덕분에, 애니는 만화의 아주 일부만 만든 것이었지만 마지막 휴고가 떨어지는 씬에서의 휴고의 표정과 엔딩 음악 (Cyborg Mermaid) 덕에 뭔가 맛이 있었던 것 같다. 헐리웃 영화는 화려함은 있지만 왠지 동양에서 나오는 작품들의 맛(느낌)을 살리기는 힘드는 듯... (아마도 그 느낌도 동양인이 아니면 원작에서도 잘 느끼지 못하려나?) 그나마 조금 나았던 작품은 (역시 동양적인 맛은 별로지만) Edge of Tomorrow (원작 Al..

Life/감상 2019.02.18

영화 - The Godfather

옛날에도 봤던 것 같은데 잘 기억조차 남지 않은 1972년도에 제작되었던 명작. 영화 리뷰 유튜브에서 역대 최고가 경매기록의 영화 대본이었다는 것과 메타스코어 100점을 지키는 명작이란 말을 듣고 다시 찾아서 보게 되었다. 보면서 내용이 점차 기억에 나고 명작이었음을 느낌과 동시에, 잘 기억조차 하지 못했을 만큼 마음에 남아 있지 않을 만큼 예전에는 이 영화에 대한 느낌이 강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이제는 이 영화를 명작으로 느낀다는 점이 왠지 내가 예전만큼 젊지 않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약간은 우울한 기분도 느낀다. 어쨌거나 추억의 영화 한편 오랫만에 즐감. (이 영화 후 '신과 함께 - 인과 연' 을 봐서인지 감동이 약간은 반감된 기분. 아직은 나는 젊다? ^^ )

Life/감상 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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