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기

Dell Optiplex 270gx... 그리고

smores 2013. 1. 8. 20:13

구닥다리 Dell Optiplex 270에 메모리를 2G 추가해서 총 2.5G로 만들었다. 그 이유는 이 컴을 윈도우/리눅스(주용도)로 사용하려는 것이다. 헌데 이놈에 들어있는 그래픽 카드가 사람 미치게한다. 기본적으로 Intel Express Graphics 온보드 카드 (825xx) 인데 윈XP에서는 그럭저럭 드라이버를 구해서 XP에서는 세팅이 된다. 단, 1920x1080 모드가 안된다 !!! (모니터랑 맞질 안잖아 !!!) 리눅스(우분투 계열) 돌려보면 (최신 12.10은 완전 바보된다. 거의 화면 정지상태에 빠짐...) 1920x1080 native mode 잘 잡히는데... 문제는 Win7 인스톨하고 나면 병신같이 드라이버도 못잡고 도대체 Win7용 드라이버를 아무리 찾아도 구할길이 없다. (아! 인텔 이놈새끼들... 쓰레기 같은 칩셋에 대해서는 드라이버도 지원 안한다...)


그래서 굴러다니던 NVidia FX5200 PCI 보드 장착해서 다시 도전. XP용 드라이버도 구하고 Win7용 드라이버도 구했다. 둘다 훌륭히 잘 돌아간다. 1920x1080 모드 역시... 헌데 이것 쓰면 리눅스에서 제대로 드라이버를 잡질 못한다. 대부분 잘 되던 디스트로들이 시작부터 정지... 짜증 제대로 남.


도로 온보드 그래픽으로 되돌아가고 리눅스 전용으로 쓰기로 결정. 헌데 여전히 Ubuntu 12.10 은 병신짓만...


이놈 저놈 테스트.


Zorin은 왠지 한글을 repository에서 인스톨 못함. 화면은 깔끔하고 compiz 효과 죽이는데...

Lubuntu 12.10... 왠지 프로그램들이 자꾸 버벅버벅.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검색을 위해 한글자 넣고 나면 한참 멈춤)

Crunchbang... 인스톨에서부터 문제 발생

Xubuntu 12.10... 역시 약간 버벅거리는 듯한 느낌과 GUI가 맘에 안들어...


결과적으로는 Ubuntu 10.04 LTS 로... 아직은 업데이트 지원하고 (금년 3월까지) 이후는 이전 포스트에서처럼 옛버전 사용하는 팁으로 버틸까 생각중. 가장 결정적인 점은 WUBI 를 이용한 인스톨 되니 언제라도 깔끔히 제거하기 쉽다는... (덕분에 80G - 75G 가용 - 하드 35/15/25 나눈 세번째 것을 원래는 리눅스용 파티션으로 쓰려 했는데 깔끔히 NTFS 로 포맷할 수 있었다)


인스톨하고 나니 다른 설정 없어도 윈도우 출렁거림도 잘 되고, 아주 익숙한 Gnome 2.x 대의 유저인터페이스도 편하고, 아주 만족스럽다. 다만 이전에 테스트 했던 구닥다리 웹캠이 ubuntu 12.10 에서는 잘 동작하다가 이제는 더이상 안된다. 


참, 아직 이 버전은 1920x1080 모드 테스트 안해봄. 현재 19" 모니터에 연결해서 1280x1024 로 돌리고 있는 중...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나보다~~~


그건 그렇고 실수로 quick format 한 3T USB HDD 복구 되려나.  내 평생의 자료들 다 모아놓은 것인데... 어제밤에 급히 소프트웨어 하나 온라인에서 사서 ($99) 복구 시도중인데 analysis만 만 25시간쯤 걸릴 것 같다. 현재 8시간넘게 돌려서 겨우 35% 정도 진행중... T_T 요즘은 왜이리 일들이 꼬이는지... 하나님이 좀 도와주십사 제발~~~ (이번에 살리면 추가 3T 하드 하나 더 사서 몽땅 다 백업받아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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