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기

old hard rock - Radio FM 106.9 MHz

smores 2015. 3. 14. 00:12

살고있는 동네 근처에서 Hardrock Rocksino 라는 곳에 가 본 이후, 앞의 포스팅에서 개인적인 생각들을 조금 쓴 바 있다.


최근 출퇴근 시, 또는 아이 학교 데려다 주거나 데려오러 갈 때 즐겨듣는 로컬 라디오 채널이 있다. Canton's Rock Station (FM 106.9 MHz). 


틀었다 하면 거의 2/3 정도는 내가 아는 추억의 옛 하드락 노래들이 나온다. 핑크 플로이드, AC/DC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Randy Rhods, Dio, Rainbow, Deep Purple, Led Zeppelin, Eagles, ...  아마도 내 취향의 나랑 비슷한 세대를 위한 전용 라디오 스테이션인가 보다.


http://www.wrqk.com/main.html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배우고 즐기기 보다는 옛 추억이 떠오르는 옛 스타 그룹들의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 경우가 더 많다. 이미 알고 있는 곡이지만 들을 때 마다, 듣는 시간/장소마다 다른 느낌이 든다. 대충 그런 곡들은 나의 아이폰 안에 약 4GB 정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과거의 명곡(?)은 듣고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질 않는다. 평생 몇개의 새로운 노래를 듣고 갈까? 반면 좋아하는 같은 곡은 평생 몇번이나 들을 수 있을까? 


왕년의 스타들도 나이가 들고 하나 둘 떠나가기 시작한다.


앞으로는 음악을 들을 때 그 그룹/가수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알아가며 (위키피디아에 너무도 잘 정리되어 있다) 들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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