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fe/일기 88

아이폰 iOS6 와 구글맵

얼마전 몇년간 잘 쓰고 있던 아이폰 3Gs 가 드디어 맛갔다. 이어피스쪽 문제. 직접 수리도 시도했지만 부품값만 날리고 실패... 결국 아이폰 4S로 업그레이드했다. 5는 커넥터가 바뀌어서 포기... (애플 최근 하는짓들이 왜이러는거냐?) 문제는 OS... iOS5 이길 기대했는데 6로 넣어져서 나온다. 신버전이 뭐가 문제냐고??? 내가 가장 애용하는 기본 앱 두가지가 유튜브와 구글맵이야. 그런데 이거 둘다 추방되었잖아? 유튜브는 다행히 앱스토어에 있어서 인스톨해서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전것과 인터페이스가 달라 불편하기 짝이 없다. 예전 버전의 경우 차량 홀더에 가로로 폰 설치해 놓고 큰 화면으로 보다가 끝내면 자동으로 리스트로 되돌아가는데 새것은 자동으로 되돌아가지 않는것 같아... 게다가 예전에는..

Life/일기 2012.12.14

현대는 KNOW-WHAT 의 시대

옛날에는 KNOW HOW 가 중요하던 시절이 있었다. 덕분에 청기와 장수같은 이야기도 나올 수 있었고... 이후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KNOW HOW 보다는 KNOW WHERE 가 중요해진 시절이 있었다. 덕분에 초기 인터넷 검색엔진이 발달하면서 한때는 인터넷 검색사가 차세대 유망 직종으로 여겨진 때도 있었다. 어디 있는지만 알면 찾아서 협력을 하면 된다. 그런데 google 덕에 인터넷 되는 컴 앞에만 앉으면 아무나 쉽게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다. 바야흐로 어떻게 (KNOW HOW) 와 어디에 (KNOW WHERE) 보다는 내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KNOW WHAT) 이 중요해진 시절이다. 문제 정의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만 되고 나면 다음으로 어떻게, 어디에는 google 하나면 거의 다..

Life/일기 2012.12.04

3D 영상보기 - cross-eyed twin image classes

인터넷 뒤져보니 이런것도 제품이라고 실제로 만들어서 $20에 파는 회사도 있다. 심하다~ 그런데 손으로 살짝 좌우 시야 가려서 해 보니... 정말 쉽게 3D 볼수 있다. 애써서 촛점 모을 필요도 없이 눈이 저절로 촛점 맞추려고 찾아간다. 안경쓰는 분들이나 장난감 안경 등이 있다면 적당한 판지 (두꺼운 종이?) 등으로 시야만 살짝 가릴수 있게 갖다 붙여서 시험해 보시길. 손만으로도 되긴 하지만... 위의 포스팅에 덧붙이자면 인터넷 뒤지면 종이 안경 만드는 그림 본 많이 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http://paperproject.org/PDF_files/3dglasses.pdf 적당한 거 구해서 중앙 오려낼 때 각각의 눈 측의 바깥쪽을 완전히 도려내지 말고 남겨서 접어 올리면 쉽게 될 것 같다. 다음 사..

Life/일기 2012.10.15

3D 영상 보기 - YouTube

3D 시대가 열리고 있다. 아직까지는 stereoscopic 3D 수준이지만 그래도 뭐 적당한 TV와 컨텐츠, 그리고 3D 안경등으로 꽤 즐길만 한 세상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3D TV 없는 나같은 사람이라고 3D 보지 말라는 법 있나? 유튜브도 슬슬 3D 세상을 준비하는 듯 꽤 많은 컨텐츠들이 여러 다른 3D 보는 방식들을 지원한다. 그중 한 방법은 No glasses 방식으로 cross-eyed 로 보는 방법이다. 약간의 훈련으로 쉽게 가능하다. ㅎㅎ 예를 들어 다음의 링크로 가 보자. 기본으로는 2색 안경을 끼고 보는 방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많다. 밑의 메뉴에서 3D 메뉴를 선택하여 no glasses > cross-eyed 를 선택하면 화면이 둘로 나뉘며 위에 하얀 점이 각각의 그림 상단..

Life/일기 2012.10.14

어릴때 읽던 SF 명작 - 직지프로젝트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느끼는 점 중 하나는 한국 웹사이트들은 오래된 정보들을 잘 보관하지 않는데 비해 미국 사이트들은 옛날 정보들도 매우 잘 정리/보존되며 공유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얼마전 도스시절의 한글 사용 관련 정보를 얻고자 인터넷을 그리도 헤매었건만 (NKP에서의 한영 전환 단축키를 잊어버린 바람에...) 찾기가 쉽지 않았다. 체계적으로 정리된 자료도 그다지 잘 발견되지 않고... 헌데 인터넷 서핑 중 우연히 방문하게 된 한 사이트에서 어릴적의 추억을 고스란히 되살리는 자료들을 보게 되었다. 다름 아니라 직지 프로젝트의 하나인 아이디어회관 SF 세계 명작선을 공유하는 사이트이다. http://paedros.byus.net/sfjikji/idea/index.html 지금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Life/일기 2012.07.13

노트북 PC 선택기준

놀라운 기술 발전 속도 덕에 세상이 많이 변했다. 컴퓨터 IT 분야의 경우 더더욱 정신없이 바뀐다. 현재 집에서는 오래된 데스크탑 PC를 주력으로 쓰다보니 괜찮은 노트북 PC가 갖고 싶을 때가 있다.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지를 고민하다 보니 나름대로 나의 선택 기준이 정해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일단 화면 밝기와 해상도. 두번째로는 이동성을 고려한 크기, 무게와 배터리 사용 시간. 세번째로는 키보드. 네번째로는 컴퓨터 성능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용량) 디스플레이 분야의 공돌이로써 아직까지 애플사 제품들의 스크린에서 얻는 만족감을 주는 LCD를 포함한 노트북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주안점은 흰색이 얼마나 깨끗한 흰색인가와 최대 밝기로 세팅했을때 얼마나 밝은가, 이 상태에서의 기..

Life/일기 2012.04.25

친구

회사일로 한국 방문. 투표일 덕에 하루 쉬게 되어 옛날 친구를 만났다. 예전에는 그렇게 친했었던 친구였지만 너무도 오래 못만나서 거의 잊고 있던 친구.... 그럼에도 정말 너무도 편한 마음으로 소주잔 기울이며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었다. 이번이 지나면 언제 또 만날 기회가 있으련지... 친구... 친구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맘편히 마음속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친구라면 인생에서 만나는 친구는 정말 몇 안되는 것 같다 (적어도 현재의 나로선...) 내일 출근을 위해 숙소로 돌아오는 고속도로, 그리고 자정 넘어서 밤바람 맞고 싶은 마음에 터미널서 호텔까지 15분여 걷던 인적 드문 길에서 아이폰서 흘러나오는 옛날에 즐기던 음악들... 인생에 만나는 제한된 숫..

Life/일기 2012.04.1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