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레트로 컴퓨팅, 게이밍을 할 때 다른건 몰라도 영상 화질에 대해서는 과거의 그 추억의 느낌을 추구한다. 화질이 개인 감성과 안 맞으면 레트로 취미 자체가 재미가 없어진다. 나의 경우 이사를 자주 다니는 팔자라 무거운 레트로 컴퓨터, 콘솔 등의 장비가 매우 부담스럽다. 그래서 지금은 한때는 나름 열심히 모을 때도 있어서 보유했던 기종들이 꽤 있었지만, 2년 전 일렉기타에 몰입하면서 대부분의 장비를 다 방출하고 이제와서 후회를 하고 있다. 다시 레트로 게이밍, 컴퓨팅 취미활동을 한답시고 실기 컴퓨터, 콘솔은 마련할 엄두도 못내지만 결국 작은 CRT TV 하나와 PC용 VGA 17인치 CRT 모니터를 최근에 구하게 되었다. 실기 컴퓨터, 콘솔 대신 윈도우즈 컴퓨터에서 에뮬레이터들로 영상을 만들고, ..